비철금속價, 中 경제 우려 및 달러 강세에 전반적 하락세
비철금속價, 中 경제 우려 및 달러 강세에 전반적 하락세
  • 방정환 기자
  • 승인 2021.09.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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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용 연료탄 가격 급등에 알루미늄 가격 상승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달러 5주래 고점 터치

비철금속 가격이 중국 경제 우려와 함께 달러가 상승하면서 알루미늄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8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비철금속 현물 오피셜 가격은 전기동이 톤당 9,263달러(-78), 알루미늄 2,899달러(+11), 아연 3,071달러(-22), 연 2,205달러(+21), 니켈 1만8,620달러(-290), 주석 3만6,800달러(+205)를 각각 기록했다.  

전기동 가격은 중국의 전력난이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에 다시 하락하면서 톤당 9,300달러를 밑돌았다. 중국 당국이 석탄 부족 및 석탄 가격 상승,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라고 명령한 가운데 10개 성 이상에서 전력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골드만삭스는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며 연간 GDP 상승률 전망을 8.2%에서 7.8%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헝다그룹의 파산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다.

미 연준의 테이퍼링 시기가 앞당겨질 전망과 해소되지 않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미 국채 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이로 인해 달러 인덱스가 5주래 고점까지 상승하며 전기동을 비롯한 비철금속 시장에 하방압력이 작용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헝다그룹 파산 가능성과 중국 전력 부족에 따른 제조업 가동률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알루미늄 생산비용과 직결된 석탄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다시 상승했다. 이날 정저우상품거래소(CZCE)에서 거래된 전력용 연료탄 가격은 전일대비 4.63%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에서는 정부의 4차 방출계획이 전해졌음에도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 

니켈은 중국의 전력 사용 제한이 스테인리스스틸 생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추가 하락했다. 전력 부족에 따른 감산 우려에 상해기화교역소(SHFE)의 스테인리스스틸 선물가격(12월물)은 상승했지만 원재료 수요 약화 우려에 니켈 가격은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 주요 항구의 니켈 원광 재고는 3분기 이후 9월 24일까지 2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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