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가격, 금주 비철금속 시장의 약세 속에서도 '꿋꿋'
알루미늄 가격, 금주 비철금속 시장의 약세 속에서도 '꿋꿋'
  • 정준우 기자
  • 승인 2021.09.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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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레이션'현상이 알루미늄 가격 강세 원인

불확실성도 여전히 존재... 중국 전력난 문제 주시해야

9월 29일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2,913달러, 3개월물은 2,930달러로 전일대비 소폭 상승했다. LME에서 거래되는 다른 비철금속들이 이번 주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루미늄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LME 재고량 역시 꾸준히 하락하며 올해 최저치인 1,248,625톤을 기록했다. 

 

2021년 LME 알루미늄 가격 및 재고량 동향 (자료제공 : 한국자원정보서비스)
2021년 LME 알루미늄 가격 및 재고량 동향 (자료제공 : 한국자원정보서비스)

 

알루미늄 가격이 비철금속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그린플레이션'때문으로 보인다. 그린플레이션이란 친환경 경제로 전환을 하는 과정에서 관련 원자재의 수급은 줄어들고 수요는 늘어나 가격이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많은 국가들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실시하면서 이에 따라 재생 에너지와 전기차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수요가 그린플레이션 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2021년 1월~9월까지의 달러인덱스 차트 (자료제공 : tradingview.com)
2021년 1월~9월까지의 달러인덱스 차트 (자료제공 : tradingview.com)

하지만 알루미늄을 포함한 비철금속 시장에 불확실성을 가져다줄 요소도 존재한다.
미국 달러화 인덱스가 올해 최고점을 달성하는 등 달러화에 자본이 몰리면서 비철금속 시장의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더불어 중국 전력난으로 인한 수급 문제가 향후 수급에 충격을 줄지, 공급에 충격을 줄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어떤 부분에 영향을 주는지에 따라 향후 알루미늄 가격의 방향이 달라지기에 중국의 알루미늄 공급 문제를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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