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조달청 방출가격 단숨에 톤당 500만원 돌파
아연 조달청 방출가격 단숨에 톤당 500만원 돌파
  • 방정환 기자
  • 승인 2021.10.19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력난 이슈로 공급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14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아연괴 공급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 조달청의 아연괴 방출가격은 톤당 50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 18일 LME 아연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20달러 상승한 톤당 3,815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4달러 하락한 3,753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다만 장중 한 때 톤당 3,800달러를 상회했던 아연 가격은 마감종가 기준으로는 전일대비 106.5달러 떨어지며 3,700달러를 밑돌며 조정 양상을 보였다. 최근 가격 급등에 따른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판단된다.

아연 가격 상승은 공급 차질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데, 여전히 전력 및 탄소배출 비용 상승에 따른 해외 생산 감소가 심화되고 있다. 중국 아연 제련 생산이 감소하고 있고 Nystar의 유렵 제련소도 감산을 단행했다. 글렌코어 역시 감산이 불가피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는 상하이, 광둥, 텐진 등 주요 지역 재고가 지난주에 다소 늘긴 했고, 국가식품전략비축국(NFSRA)이 출시한 아연 잉곳이 곧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며 다운스트림 구매심리가 위축되며 가격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조달청의 아연괴 방출가격은 지난 15일에 톤당 490만원에서 18일에 526만원으로 뛰었다가 19일에 513만원으로 내려 앉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