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지산업, 제철소·발전소 등 산업용 펌프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부상

덕지산업, 제철소·발전소 등 산업용 펌프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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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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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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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대표이사, ‘2021 한국산업대전’에서 은탑산업훈장 수상

덕지산업(대표이사 김종수)이 제철소, 발전소, 화학산업 등 산업용 펌프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종수 덕지산업 대표이사(우측)와 산업부 박진규 차관(좌측)의 ‘2021 한국산업대전’ 은탑산업훈장 수상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김종수 덕지산업 대표이사(우측)와 산업부 박진규 차관(좌측)의 ‘2021 한국산업대전’ 은탑산업훈장 수상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김종수 덕지산업 대표이사는 10월 19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 '2021 한국산업대전' 개막식에서 열린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덕지산업은 각종 산업용 펌프를 국내 및 해외에 공급하며, 발명특허 13건 외 다수의 펌프 국산화개발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덕지산업은 제철소, 발전소, 화학공장, 수처리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산업용 펌프를 선보였다.

김지용 덕지산업 상무는 “당사는 수입에 의존하던 각종 산업용 펌프를 국산화 개발하며 성장해 왔다. 고유의 설계 및 가공 기술을 보유한 당사에서는 철부터 특수합금까지 다양한 소재의 주조품을 활용하여 펌프를 생산하고 있다. 주물품은 외주 제작하고 있으며, 도장은 자체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덕지산업의 ‘2021 한국산업대전’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덕지산업의 ‘2021 한국산업대전’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에너지 효율이 높고 소음이 적은 고기능 펌프를 주로 양산해 온 덕지산업은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굴지의 철강 대기업에도 장기간 납품을 해왔다.

김지용 상무는 “당사가 제작하는 펌프는 제철소 외에도 대다수 산업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다. 고기능 펌프의 경우 수요가 워낙 많기 때문에 분야별로 적합한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신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용 펌프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덕지산업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제품군의 고기능화와 신규 시장 개척에 주력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한편 1988년 설립한 덕지산업은 이노비즈와 NEP, 강소기업 등 다양한 인증과 다수의 특허를 취득한 펌프 산업 분야의 강자로 2013년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진동과 소음이 없으면서 고효율의 성능을 내는 에너지 절약형 펌프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 및 품질 그리고 그동안 얻은 고객의 신뢰와 덧붙여 국제 경쟁력을 더하여 덕지산업은 펌프를 내수뿐만이 아니라 수출까지 함으로써 국산펌프의 세계화에 선두주자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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