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선재, 표면처리기술 활용한 고부가 소재 공급 기업으로 부상
대우선재, 표면처리기술 활용한 고부가 소재 공급 기업으로 부상
  • 엄재성 기자
  • 승인 2021.10.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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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금속산업대전’에서 선재 표면처리 가공제품 등 전시

국내 대표 선재 가공 전문기업 대우선재(대표이사 신현구)가 고부가가치 소재 공급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우선재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하는 ‘2021 금속산업대전’에서 선재 표면처리 가공제품 등을 선보였다.

대우선재의 ‘2021 금속산업대전’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대우선재의 ‘2021 금속산업대전’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기존의 선재 가공업체들이 단순 가공에 치우친 경우가 많은데 반해 대우선재는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를 통해 국내 파스너업체들과 자동차부품업체 등에 고부가가치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2011년 약 8,500㎡ 규모의 충주공장을 신축한 대우선재는 생산용량을 연 6만 톤 규모로 확대하고, 품질 고급화를 위해 인산염 및 석회 피막시설로 표면처리한 제품을 고객사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표면처리 분야 뿌리기술전문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대우선재는 지난 2018년 4월 피막 표면처리법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 피막 표면처리법 기술은 인산염과 석회 피막시설로 각종 용도에 알맞은 선 지름의 철선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도금을 위한 표면처리이며, 단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구상화 열처리도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대우선재는 연 1만5,000톤 규모의 구상화 열처리로를 증설하여 자동차용 파스너 소재를 공급 중이다.

현재 대우선재의 고객사들 중에는 아무래도 자동차용 파스너 제조업체가 많다. 삼진정공이 주 고객사이고 금년부터 선일다이파스향 물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이외에 대형 고객사로는 케이피에프가 있다.

수요산업별로는 자동차용 물량이 90%이고, 나머지 10%는 건설과 전자용이다. 다만 수출은 채산성이 맞지 않아 거의 없다.

고객사들로부터 차별화된 서비스와 높은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대우선재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신규 거래선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1987년 서울 성수동에서 직철선 가공업체로 출발한 대우선재는 이후 의정부 덕계리로 이전하여 냉간압조용강선 가공사업을 시작했고, 1997년에 경기도 포천에 공장을 지어 이전했다. 2011년도에 충주로 이전하여 자동차용 냉간압조용강선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포천에 있을 때까지 스크류용에 주력했다가, 충주 이전 후에는 자동차용 파스너에 들어가는 사업이 주력이다.

자동차산업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되면서 파스너 등 부품 수요가 감소하고, 선재 수요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우선재는 자동차부품업계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앞으로 대우선재는 철강재 대신 타이타늄, 마그네슘, 알루미늄 관련 부품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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