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4분기 실적도 호조 예상
풍산, 4분기 실적도 호조 예상
  • 방정환 기자
  • 승인 2021.11.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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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제품 ASP 상승, 방산 수출 호조 기대

풍산(회장 류진)이 전기동 가격 상승에 따른 신동제품 판매가격 인상과 방산 수출 호조로 4분기에도 좋은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하나금융투자 박성봉 연구원은 최근보고서를 통해 “풍산은 4분기 전기동 가격 상승과 방산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진단하면서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16억원, 영업이익 80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4분기에 비해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5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신동사업이 4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가격은 5월 1톤당 1만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보인 뒤 한동안 9천 달러 초중반대에서 움직였는데 10월 중순 다시 1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후 조정을 받아 현재 9천 달러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풍산은 전기동 가격에 큰 영향을 받는 신동사업에서 전체 매출의 60~70% 이상을 올리고 있어서 판매단가(ASP) 결정요인인 전기동 가격 변화가 중요하다.  

방산부문도 수출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풍산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848억원, 영업이익 808억원을 달성했는데, 방산부문 실적 호조도 힘을 보탰다.  

박 연구원은 “풍산은 3분기 건설 및 기계장비 수요 둔화에 따른 신동 판매량 감소에도 수출 중심의 방산부문 호조로 깜짝실적을 냈다”며 “특히 방산부문은 3분기 중동에서 긴급주문이 들어오며 수익성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개선됐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박 연구원은 “풍산은 전기동 가격 상승과 방산 수출 확대로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54배로 저평가돼 있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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