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우화학공업 등 11개사, ‘제6회 명문장수기업’ 선정
범우화학공업 등 11개사, ‘제6회 명문장수기업’ 선정
  • 엄재성 기자
  • 승인 2021.11.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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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가공유 국산화 기술 개발 등 공로 인정받아

금속가공유 전문기업인 범우화학공업(대표이사 김명원) 등 중소·중견기업 11개사가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11월 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제6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범우화학공업 김명원 대표이사(좌)와 에스에이치엘 김종성 대표이사(우).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범우화학공업 김명원 대표이사(좌)와 에스에이치엘 김종성 대표이사(우).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올해에는 금속가공유 제조업체 에스에이치엘 등 중소기업 7개사, 범우화학공업을 포함한 중견기업 4개사 등 총 11개사가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명문장수기업은 총 100개사가 신청해 지난 4월부터 선정요건 확인, 서면평가, 현장평가, 정부기관·언론 등의 평판 검증과 전문가 집단의 심층평가 등 매우 까다롭고 엄격한 절차를 통과해 선정된 기업들이다.

명문장수기업은 해당 업종에서 45년 이상 유지한 기업으로 장기 고용유지 등 경제적 기여, 인권·안전·사회공헌 등 사회적 기여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중기부는 2016년 제도가 도입되어 2017년도부터 선정을 시작해 올해 선정된 11개사를 포함하면 총 30개사로 늘어났다. 선정된 기업들은 업력 45년 이상 기업 4,376개 중 0.7%에 해당한다.

중견기업 부문의 범우화학공업(대표이사 김명원)은 1973년 설립된 금속가공유 전문기업이다. ‘WD-40’으로 국내 최초 방청유 사업을 시작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압연유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으며, 현재 전 세계 1만여 고객사를 둔 기업으로 성장했다.

2004년 산업부 국가품질경영대회 금탑산업훈장, 2013년 이노비즈협회의 취업하고 싶은 기업, 2015년 산업부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범우화학공업은 5개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평균이 업종평균 대비 1,409%,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업종 평균 대비 208%에 달한다. 또한 건강검진 지원, 금연프로그램 등 우수한 고용 및 근로조건과 봉사활동제도 운영 등 우수한 사회공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 부문의 에스에이치엘(대표이사 김종성)은 지난 1971년 금속가공유 등을 제조하는 삼화유업으로 설립되어, 수입과 외국 기술에 의존하던 알루미늄 냉간 압연유를 국산화 하는 등 알루미늄 가공유 전문회사로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해외 10여 개국 이상에 제품과 기술을 수출 중이며, 5개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업종평균 대비 676%,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이 업종 평균 대비 237%에 달한다. 2020년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에스에이치엘은 올해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도 선정됐으며, 학자금 지원과 유연근무 등으로 고용 및 근로조건이 우수하고, 엄격한 대기·수질오염 관리절차로 오염방지 우수기업으로 손꼽힌다.

이러한 명문장수기업들은 올해부터는 다양한 우대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까지는 혁신성장지원자금의 한도 확대 등 5개 사업만 우대했으나, 올해부터는 산업기능요원 선발 가점을 비롯해 수출유망중소기업 가점 등 중기부 61개 사업에 대해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선정된 기업은 자사 또는 제품 홍보 시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사용할수 있으며, 중기부는 이러한 제도의 홍보를 통해 명문장수기업이 많은 기업에 좋은 본보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올해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예전 수준의 고용을 회복한 데는 경제의 뿌리이며 중심인 중소·중견기업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오랜 기간 경제·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명문장수기업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해 지원을 늘려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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