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아연價 톤당 3,200달러선 위협
LME 아연價 톤당 3,200달러선 위협
  • 방정환 기자
  • 승인 2021.11.19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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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가격이 10거래일 이동평균선에서 저항을 만나면서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도금용 수요 부진과 생산 증가 소식이 전해지고 있고 정광 제련수수료 상승 등의 요인이 아연 가격에 하방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8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아연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48달러 하락한 톤당 3,202달러를, 54달러 떨어진 3,16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거래소 창고 재고는 지난 10월 28일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18만톤을 하회했다. 이는 연중 최고점이던 지난 4월 중순 이후 40%가량 줄어든 것이다.  

거시경제 측면에서 미국과 유럽의 인플레이션 우려는 계속 커지고 있고 금리 인상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에너지 문제가 지속되면서 유럽의 경제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다. 아연 수요는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철강 시황 부진으로 도금용 수요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에 지난 10월 중국의 아연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고 11월에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국 내 아연 정광 제련수수료는 최근 30일 기준으로 1.4%, 60일 기준으로는 2.6% 상승하여 정광 공급이 좀더 여유로워졌음을 내비쳤다. 다만 제련수수료 추가 상승세를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런던과 상하이 재고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아연 가격의 추가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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