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트랜스, 자동차 부품에 고경도 부여하는 표면처리 전해물 개발

테크트랜스, 자동차 부품에 고경도 부여하는 표면처리 전해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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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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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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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 기술 개량, 조향장치용 스티어링 요크 부품에 650Hv 수준의 경도 부여

경금속 표면처리 전문업체 테크트랜스(대표이사 유재용)는 자동차 조향장치용 스티어링 요크 부품에 650Hv 수준의 경도를 부여하는 표면처리 전해물을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테크트랜스 회사 전경. (사진=테크트랜스)
테크트랜스 회사 전경. (사진=테크트랜스)

테크트랜스 측은 지난달 전기차 배터리케이스에 내전압 성능을 부여하는 표면처리 기술 개발 및 특허 출원에 이어, 알루미늄 소재의 경도 향상에 대한 표면처리 전해물을 최근 개발을 완료하고 이와 관련한 특허를 출원했다.

2건의 특허는 모두 테크트랜스가 창업 초기부터 자체개발한 저전압 플라즈마 전해 산화 기술인 ‘Tech Arc Coating(TAC)’ 기술을 개량 개발하여 출원됐다.

테크트랜스 유재용 대표는 “기존의 양극산화 기술은 피막의 조밀도 때문에 경도와 내전압 향상에 한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TAC 기술은 barrier type의 피막 성장으로 조밀성을 향상시켜 기존 수치를 뛰어넘었다. 또 이번 특허는 명시된 제품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고경도와 내전압이 필요한 제품 모두에 적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TAC 기술은 고객사의 요구 스펙에 맞게 전해물을 개량할 수 있는 표면처리 솔루션으로, 최근 안마의자 부품의 공급계약 경험을 활용하여 또 하나의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테크트랜스는 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 외에 기타 비철금속 합금들에 적용 가능한 표면처리 기술을 직접 연구개발하여 다수의 특허를 취득하였으며, 산업 전반에 걸쳐 소재부품에 기능성을 부여하고, 경량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온화경향을 고려한 솔루션 배합을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장비를 제작하여 수출판로를 개척하였으며, 표면처리가 안 되어 기술적 난제로 불리던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제품도 TAC공업을 적용하여 세계 최초로 표면처리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마그네슘 소재의 컬러 구현, 고내식성, 고경도, 내전압 등의 다양한 기능성이 함유된 표면처리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도록 개발했으며, 독자적 소재 개발을 통해 영국에서 먼저 적용하던 PEO 표면처리기술보다 가성비 면에서 월등히 앞선 저전압 플라즈마 표면처리기술을 독자 개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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