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2월 STS 출하價 ‘동결’...시장 안정 ‘우선’
포스코, 12월 STS 출하價 ‘동결’...시장 안정 ‘우선’
  • 윤철주 기자
  • 승인 2021.12.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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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STS스크랩價 강세 불구 300계·400계 동결
몰리브데넘 강세로 STS 316L 강종만 인상키로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12월 스테인리스(STS) 출하 가격을 동결한다고 고객사에 통보했다. 포스코는 가격 동결 이유로 유통 시장과 수요 시장의 안정을 꼽은 가운데 몰리브데넘 가격의 강세로 STS 316L 강종 출하 가격만 인상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니켈 등 STS 원료 가격 상승으로 12월에 출하 가격 인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주원료인 니켈의 11월 런던금속거래소(LME) 평균 가격은 톤당 약 2만달러대로 전월 대비 톤당 500달러 수준 상승했다. 또한 크로뮴과 STS 스크랩 등 다른 주요 원료들도 공급 부족 인한 4분기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글로벌 STS 제조업계는 12월 출하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유럽과 미국 등 서양권 철강사들은 STS 주원료 외에 부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12월 300계 및 400계 알로이 서차지(Alloy Surcharge/할증료)를 각각 전월 대비 톤당 127~271달러, 톤당 50~194달러 인상하는 등 가격 인상에 적극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그럼에도 포스코는 국내 STS 업황이 비수기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그 간 소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고객사의 원가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2월 출하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회사는 국제 몰리브데넘 거래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STS 316L 강종 출하 가격만 톤당 10만원 인상한다고 전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 내수 시장 안정화를 위해 국내외 스테인리스 가격 및 수급 동향을 면밀하게 검토해 가격을 결정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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