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2억불탑) 서진캠, 중공 소결식 자동차 엔진용 캠샤프트 개발로 수출시장 개척

(무역의날-2억불탑) 서진캠, 중공 소결식 자동차 엔진용 캠샤프트 개발로 수출시장 개척

  • 뿌리산업
  • 승인 2021.12.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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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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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 대비 50% 이상 증가, 전기차용 모터도 개발 예정

서진캠(대표이사 이문석)이 혁신적인 경량 자동차부품 개발을 통해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서진캠은 현대/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고객사와 GM, FCA 등 해외 고객사와 꾸준히 거래하는 자동차 엔진용 캠샤프트 업체이다.

기존의 주물형 캠샤프트가 주류를 이루던 시기 서진캠은 자체적인 기술 개발로 혁신적인 경량화를 이룩한 중공 소결식 캠샤프트로 큰 성장을 이뤘다. 2011년 아산공장, 2017년 당진공장을 준공하여 생산능력을 증대시켰다.

현재 서진캠은 캠샤프트의 총 시장을 추정하여 볼 때 국내시장의 약 86.2%, 세계시장의 약 5.7%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서진캠은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여러 국가들로 수출을 하고 있으며, 그 중 미국, 인도 등에서 수출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2021년 6월 기준 수출 실적 2억 달러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수출 실적이 감소한 9,500만 달러에 비해 109%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도와 비교하여도 56%가 증가했다.

18개의 특허, 7개의 실용신안권, 2개의 상표권, 2개의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는 서진캠은 최근 신규 사업과 관련된 지적 재산권 특허를 출원했으며, 2000년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여 현재 약 30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서진캠은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대응하기 위하여 전기차용 모터를 자체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기업활력법 지원 관련 전기자동차 사업재편 승인을 완료했다.

한편 서진캠은 자동차용 캠샤프트에 국한하지 않고 선박용 엔진 제조업체 머큐리 마린과 농기계 제조업인 국제종합기계에 납품하여 거래처 다변화를 진행 중이며, 2019년 12월 ‘제90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여 기술력도 인정받는 등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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