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소폭 오르며 고공 행진

알루미늄, 소폭 오르며 고공 행진

  • 비철금속
  • 승인 2022.01.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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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준우 기자 jw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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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 감산 이슈없이 소폭 상승

유동성 축소 우려에 연준 태도 관심

런던금속거래소(LME)의 1월 10일 현물 알루미늄 오피셜 가격은 톤당 2,923달러, 3개월물은 톤당 2,934.5달러다. 알루미늄 가격은 작년 10월 이래로 가장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LME 재고량은 91만 1,500톤으로 전일에 비해 소폭 줄었다.

최근 3개월간 LME 알루미늄 가격 및 재고량 (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최근 3개월간 LME 알루미늄 가격 및 재고량 (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금일 장은 알루미늄 감산에 대한 추가적인 소식이 들려오지 않으면서 소폭 상승에 그쳤다. 반면, 증시는 미국 발 금리 인상 및 양적 긴축 우려에 따라 하락했다. 골드만 삭스는 올해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횟수를 3회에서 4회로 수정했다. 또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오는 7월에 양적 긴축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동성 축소 우려가 시장에 퍼지면서 미국 증시 역시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LME 품목과는 반대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금주에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가 발표되는 등 다시 한번 더 연준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지수 발표 후 연준의 입장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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