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스총회에서 수소산업 미래 논의

세계가스총회에서 수소산업 미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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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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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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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 쉐브론 등 글로벌 주요 기업 모여 천연가스 시장 전망

대구시가 엑스코에서 열릴 세계가스총회에서는 천연가스가 중요 에너지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 시기 전 세계 천연가스 시장의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각국 에너지 시장의 화두는 단연 액화천연가스(LNG)로, 석탄, 석유에 비해 탄소 발생이 적어 대체재로 수요가 늘고 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공급망이 불안해지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LNG는 가정용, 산업용, 발전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날씨에 많은 영향을 받는 풍력,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어 친환경 에너지 전환기의 가교(架橋)역할을 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의 ‘2022 LNG보고서’에 따르면 LNG 수요 규모는 2040년까지 지난해 대비 90% 성장, 연간 7억 톤에 달할 전망이다.

25일에는 옥스퍼드 에너지연구소의 저명한 연구원이자 천연가스 연구 프로그램의 설립자인 조나단 스턴(Jonathan Stern) 교수의 주재로 ‘새로운 투자에 대한 글로벌 LNG 플레이어들의 관점(THE GLOBAL LNG PLAYERS’ PERSPECTIVES ON NEW INVESTMENTS)‘이라는 주제로 천연가스가 글로벌 주요 에너지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 시기 가격 급등에 대한 진단 및 LNG 공급을 다각화하는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 세션에는 오만 LNG의 하메드 알 나마니(Hamed Al Naamany) 대표이사(CEO), 유럽 최대 석유회사 쉘(Shell)의 스티브 힐(Steve Hill) 에너지 담당 부사장, 일본 화력발전업체 제라(JERA)의 유키오 카니(Yukio Kani) 사업개발 전무이사, 미국의 국제석유기업 쉐브론(Chevron)의 존 쿤(John Kuhn) 공급 및 무역 부문 사장이 참여한다.

26일에는 역시 조나단 스턴(Jonathan Stern)교수의 주재로 국제가스연맹(IGU)의 부회장인 리얄란(Yalan Li) 베이징 가스(Beijing Gas)이사, SK E&S의 유정준 부회장이 참여하여 ‘넷-제로 (Net-Zero) 목표를 향한 아시아의 가스산업(GAS IN ASIA – A PATH OR THREAT TO NET ZERO GOALS)’에 대해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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