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8주년 기념사) “소외된 업체들 목소리에 귀 기울일 터”

(창간 28주년 기념사) “소외된 업체들 목소리에 귀 기울일 터”

  • 철강
  • 승인 2022.06.13 05:00
  • 댓글 0
기자명 에스앤엠미디어 sn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간 28주년 기념사
배정운 회장S&M미디어(철강금속신문)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문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철강금속신문이 창간 28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랜 세월 애독해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해 주신 독자들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늘 관심과 애정을 갖고 후원해 주시는 광고주님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본지는 1994년 6월 13일 아무도 걷지 않았던 길의 개척에 나섰습니다.  이후 철강금속 업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전문신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전문 언론 중에서도 권위 있는 정론지로 평가받는 것은 독자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관심에 어떻게 보답할 것인가를 생각하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S&M미디어는 온·오프라인 매체와 더불어 ‘스틸마켓’과 ‘메탈월드’ 잡지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e-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 철강금속산업 최대 전시회와 세미나를 주최하고, 전문서적 발간, 전시회 참관, 산업시찰, 초·중급사원 교육 등으로 업계 대변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이 모든 일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독자들의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본지는 지난 28년 동안 업계 소식을 알리는 창으로, 우리 경제의 활로를 제시하는 나침반으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더불어 단순한 전달자 역할을 넘어 정부와 업계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주춧돌과 도약대가 되고자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제 잠시 멈춰 서서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며 성찰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열심히 노력했으나 부족한 점이 많았음을 느낍니다. 개선을 위한 노력이 또다시 뒤따라야 한다는 것을 잘 압니다. 

이에 본지는 앞으로도 창간 초심 ‘처음처럼’ ‘더불어 한길’의 사명(使命)을 잊지 않고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합니다.

본지가 28년의 역사를 일군 것은 전국 곳곳의 독자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전문 정보 제공과 각종 문제에 대한 대안 제시, 타 매체와 차별화된 기사와 편집으로 독자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겠습니다. 나태하거나 독선 하지 않고 늘 겸손한 자세를 견지하겠습니다. 특히 소외된 업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참 언론의 자세를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경제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심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업체들은 너무 힘들다고 호소합니다. 각종 경제 정책이 발목을 잡고 있고, 나빠진 국제 정세가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상생(相生)을 위한 노력도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이러한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조정자 역할은 물론, 정보 취합과 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 국민적 기대가 큽니다. 새로운 정부에서는 기업가, 근로자 중 누구도 웃을 수 없었던 정책은 폐기되거나 개선해야 합니다.  더불어 글로벌 각국의 무역규제와 관련한 협상에도 적극 나서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본지도 시대적 사명에 충실하기 위해 변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창간 기념일을 맞아 급변하는 언론 환경에 뒤처지지 않고 독자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더욱 매진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앞으로도 독자들의 사랑과 관심이 영원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임직원들도 더욱 굳은 각오로 좋은 신문을 만들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