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싸이클, 경주시에 성금 기탁

스틸싸이클, 경주시에 성금 기탁

  • 비철금속
  • 승인 2022.09.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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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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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사명을 변경한 스틸싸이클(대표 최민석)이 지난 2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업장 소재지인 경주시에 성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스틸싸이클은 경주시 천북면에 소재한 고려아연 자회사로 지난 5일에 회사명을 징크옥사이드코퍼레이션에서 변경했고, 최근 인수한 GSDK의 사명도 스틸사이클SC로 변경했다. 두 회사 모두 사명 변경을 통해 사업의 본질적인 핵심가치인 제강분진 리사이클링 분야의 역량 강화를 표현하면서 '제철-제련-제철'로 이어지는 친환경 자원 선순환 구축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상훈 스틸싸이클(주) 이사, 정동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오영신 경주시 시민행정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주시 사회복지시설 개보수와 저소득층의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스틸싸이클과 스틸싸이클SC는 철강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제강분진 등의 폐기물을 원료로 아연 제련의 재료가 되는 조산화아연(HZO)을 생산해 고려아연의 2차 원료로 공급하고 있다. 고려아연의 원료 다변화를 통해 광석 채굴로 발생할 환경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게 되며, 친환경 순환 구조와 탄소 중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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