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EA, 사우디아라비아서 중동 수출 교두보 마련

KOMEA, 사우디아라비아서 중동 수출 교두보 마련

  • 철강
  • 승인 2022.10.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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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백종훈 기자 jhbae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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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A, '2022 사우디아라비아 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 비지니스 상담회' 개최

(사진=KOMEA 제공)
(사진=KOMEA 제공)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이사장 강호일)은 지난 19일 사우디아라비아 알코바에서 ‘2022 사우디아라비아 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의 기회를 가졌다고도 덧붙였다.

KOMEA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에는 IMI 조선소, Zamil Offshore, Albawardi, Makeen 등 20개 이상의 사우디아라비아 바이어가 참석했다. 국내 기업은 10개사(대천, 동성화인텍, 신호산기, 에스엔시스, 우리해양기술, 태화칼파씰, 한국선박기술, 흥진티엔디, 케이알엔지니어링, 케이오씨전기)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사우디아라비아 기업 간 80건 가량의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 외에도 IMI 조선소 현장에서 한-사우디아라비아 간담회가 이뤄졌다. 상담회 참가 기업과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 간의 간담회도 이뤄졌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IMI 조선소 자사 소개 및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 등이 공유됐다. 

참고로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는 'IMI(International Maritime Industries) 조선소' 현지화, '킹 살만 해양산업단지(King Salman Global Maritime Industries Complex)' 조성 등 제조업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IMI 조선소는 현대중공업,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 아랍에미리트 람프렐(Lamprell),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해운사(Bahri)가 지분을 소유한 합작회사이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현지 선박 건조를 목표로 현재 축조 중이다.

KOMEA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폐쇄적이었던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국내 조선 기자재 기업이 입지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 것"이라며 "KOMEA는 이번 상담회를 발판 삼아 국내 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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