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1억불탑) DSR, 제품 다양화로 수출 전방위 확대

(무역의날-1억불탑) DSR, 제품 다양화로 수출 전방위 확대

  • 철강
  • 승인 2022.12.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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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환 기자 j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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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기술 개발 통한 고객 만족 제품·서비스 솔루션 제공

디에스알(DSR, 대표 홍석빈)이 최근 제59회 무역의날 행사에서 '1억불탑'을 수상했다.

DSR은 올해 글로벌 공급망 교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교역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인 1억1,000만달러를 달성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에도 직수출 기준 9,1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6,800만달러) 대비 33.8% 큰 폭 성장을 이룬 바 있다.

지난 1965년 대성제강공업으로 창립한 회사는 2000년 DSR로 사명을 변경하고 산업용 특수 섬유 로프 및 STS 선재를 자체 개발해 본격적으로 수출에 나섰다.

주력 수출품으로는 스테인리스(STS) 와이어(58%), 산업용 특수섬유로프(37%)가 대표적이며 독일, 미국, 베트남을 주요 시장으로 집중 공략하고 있다.

중국, 베트남 생산기지 2곳과 미국, 독일, 일본의 판매 법인 및 지사 3곳을 설립해 제품의 다양화와 촘촘한 공급망을 구축했으며 기술연구소를 통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3년 STS 기술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특수섬유로프 슈퍼맥스(SuperMax)를 개량·발전시켰고 이를 응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슈퍼맥스의 Deep Mooring 적용 버전인 오션맥스(OceanMax)를 개발해 에너지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DSR은 기존 일본, 유럽의 유수 메이커들이 독점하던 조선기자재, 소재 부품용 특수강 와이어 시장에서 국산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2016년 월드클래스 기업 △2018년 KDB 글로벌 챌린저 200 △2019년 세계일류상품 △2020년 한국형 히든챔피언에 선정되는 등 각종 수상도 잇따랐다.

한편, DSR은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국책사업에도 함께 참여해 계류 노하우를 전방 산업군에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부산지역 사랑의 열매에 매년 1억씩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 DSR(주) 본사 및 부산 합섬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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