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 건설기술연구원 패밀리 기업 지정

원강, 건설기술연구원 패밀리 기업 지정

  • 뿌리산업
  • 승인 2023.05.04 12:20
  • 댓글 0
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터널 굴착장비에 사용되는 고성능 픽커터 국산화 기술 개발

건설장비 부품 전문 제조사인 주식회사 원강(대표 강태영)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패밀리 기업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KICT 패밀리 기업은 국토교통 분야 '산·연 R&D(연구·개발) 공동체'다. KICT와 중견·중소기업이 상호 교류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원강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관계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원강)
원강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관계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원강)

이번에 KICT 패밀리 기업으로 지정된 주식회사 원강은 2023년 중소 중견기업 수요기반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서 구조/지반 분야인 최대 압축강도 100Mpa의 암반 굴착이 가능한 터널굴착용 장비인 로드헤드에 사용되는 픽커터 국산화 기술 개발의 수요기업으로도 선정되었다.

KITC는 기계굴착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로드헤더의 커팅헤드 설계 원천기술, 픽커터 형상 데이터베이스, LCM (Liner Cutting Machine)과 같은 국내 유일의 기계굴착 대형 실험 인프라 및 풍화암/연암용 국산 픽커터 개발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원강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기술력을 통해 종전 보다 성능이 뛰어난 픽커터 상품을 개발하여, 매출 증가 및 그에 따른 고용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하연속벽 작업용 장비와 부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원강은 1973년부터 업계에 종사해 왔으며, 전 세계적으로 450개 이상의 지하연속벽 기초 현장에서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원강의 제품은 바우어 등 글로벌 트렌치커터 장비와 100% 호환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해 싱가포르, 홍콩, 중동 등 15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원강은 그 동안 ‘2022 독일 바우마(BAUMA) 전시회’와 ‘2023 미국 라스베거스 콘엑스포(CONEXPO) 전시회’ 등 두 차례에 걸쳐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강(Wonkang)의 제품 브랜드는 Roadbit, KTNG 등이 있다. 커터 티스(Cutter teeth), 커팅 휠(Cutting Wheel), 머드 펌프(Mudpump) 등은 독일 Bauer사의 BC30, BC32, BC35, BC40 장비와 호환된다.

특히, 원강은 안정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ISO9001 및 CE인증을 획득했다. 34년 이상 지하연속벽 장비를 개발해온 자매회사인 원강초경, 유진건설기계와 함께 성장해 왔다. 원강은 현장에서 고객을 지원하고 고효율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도 원강은 해외 전시회, 미디어,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해외 신규 시장 확보를 통해 더 많은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는 내년 2024 파리에서 열리는 ‘Intermat 2024’ 전시회에 참가할 계획이며, 이러한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원강은 해외 신규 시장 개척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