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으로 더욱 풍성한 전시회 기대

엔데믹으로 더욱 풍성한 전시회 기대

  • 철강
  • 승인 2023.06.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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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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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인천항 부둣가에서 외국인 관광객 3천여 명이 모여 맥주와 닭강정 파티를 열었다. 이번 ‘치맥 파티’는 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 이후 가장 큰 외국인 관광객 행사다.

행사에 참석한 관광객은 일본과 베트남, 타이완 등 10개국에서 온 3천여 명, 이들이 마신 맥주는 인천항 개항을 기념하는 수제 맥주로 모두 3천 개가 넘었고 배달된 닭은 천5백 마리 분량이었다. 코로나 팬데믹을 상징하던 답답한 마스크를 벗고 새롭게 맞는 일상이 점차 다시 익숙해지고 있는 엔데믹이다. 

국내 대표 철강금속 전시회로서 2021년에 이어 철강산업의 메카 대구·경북에서 열릴 SMK 2023(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Steel & Metal Korea 2023)도 엔데믹에 맞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SMK 2023은 격년제로 개최하는 철강금속산업의 유일무이한 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산업부에서 선정하는 글로벌 탑 전시회에 뽑히는 등 그 위상이 높아지면서 국내 대표 철강금속산업 전시회를 넘어 명실공히 세계적인 철강금속산업 대표 전시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SMK 전시회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 전체(4, 5, 6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규모는 1만5,024㎡에 200개사 600개 부스를 전망하고 있다. 

최근 철강금속산업의 운명은 글로벌 탄소중립과 기후 변화 이슈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전략 수립에 달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비즈니스와 홍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탄소중립 이슈와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새로운 전략을 세우고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세미나 등 정보 교류의 장 이 펼쳐진다.

포스트 코로나를 맞는 철강금속산업계 많은 사람들이 새롭게 거듭나는 SMK 2023 전시회를 찾아 팬데믹 이전의 정보 교류와 활발한 영업 활동을 다시 이어가면서,  탄소중립 시대 철강금속산업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보는 소중한 자리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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