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리얼한국, 매출·순이익 ‘환율’ 영향 소폭 감소...영업益·순이익률 증가

프로테리얼한국, 매출·순이익 ‘환율’ 영향 소폭 감소...영업益·순이익률 증가

  • 철강
  • 승인 2023.06.27 10:50
  • 댓글 0
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수입 특수강 시황 위축과 높은 환율 변동에 경영실적 영향
당기순이익 감소 불구 순이익률 4% 수준으로 증가...한국서 공구강 등 판매

특수강 판매사 프로테리얼한국(대표 백종열)이 감사보고서 제출을 통해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 특수강 수입시장 위축과 환율 변동성으로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일부 증가했다.

프로테리얼한국은 경기도 시흥시 소재 특수강 판매사로 히타치금속의 고급특수강 판매를 위해 지난 1982년 설립된 40여 년 업력의 수입 고급특수강 판매사다. 본사격인 일본 히타치금속의 사명 변경(프로테리얼) 및 기업지배구조 변경에 따라 올해 1월에 사명이 기존 ‘히타치금속한국’에서 ‘프로테리얼한국’으로 변경했다.

프로테리얼한국의 지난해 매출액은 2,237억6,4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약 272억원 10.9% 감소했다. 전년에 3억원가량이 달성된 기타매출 실적이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상품매출액이 전년 2,109억원 수준에서 1,913억원 수준으로 약 200억원, 9.3% 감소했고, 제품매출이 전년 395억원 수준에서 323억원 수준으로 약 72억원, 18.3% 감소했다.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17억7,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5억원 4.7% 증가했다. 판관비가 전년보다 약 2억원 늘어난 93억1,400만원을 기록했지만, 매출총이익이 지난해보다 7억원 가량 증가한 2,109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외환차손실(전년 대비 2배 이상)로 인한 영업외비용 증가 법인세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약 4억원, 3.9% 감소한 89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액보다 순이익의 감소 폭이 작은 영향으로 순이익률은 오히려 전년보다 0.3%p 증가한 4%를 달성했다.

프로테리얼한국은 냉간다이스강·다이캐스팅금형용강·플라스틱금형용강 등의 절단 및 공구강 가공 판매와 자동차 전장 제품, 스퍼터링 타겟재 제조·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항공과 자동차, 산업 인프라, 반도체, 전자 분야 등에서 고성능 소재 공급사 자리매김한단 방침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