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고성’을 위해 기업 현장 소통과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상근 군수는 23일 SK오션플랜트를 방문, 이승철 대표이사를 포함한 기업 관계자들의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소통했다.

특히 SK오션플랜트는 양촌용정지구 대단위 사업을 진행하면서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들을 공유하면서 고성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 조선해양산업특구 중 규모가 가장 큰 양촌용정지구 조성공사가 조속하게 준공될 수 있도록 기업에서 노력해줄 것을 요청드린다”며 “우리 군에서도 일반산업단지 승인, 국도 77호선 진입도로 개량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K오션플랜트에서도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우선 구매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는데 동참해 주시고, 대규모 건설공사가 이뤄지는 만큼 지역 건설장비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더욱 강조했다.

한편 SK오션플랜트는 지난 2008년 내산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고성군 대표 기업으로 자리잡았으며, 현재 대규모 친환경 해상 풍력발전 전문단지를 조성해 세계적인 조선-해양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