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계약 CFR 595달러…한화 78.5만원
중국 용강강철이 철근 오퍼 가격을 3개월 연속 인상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용강강철은 1월 계약 철근 오퍼 가격을 SD400 10mm 기준 톤당 595달러(CFR)로 제시했다.
전월 대비 5달러 추가로 올린 셈이다. 지난해 10월(565달러) 이후 석 달 연속 인상으로 인상폭은 총 30달러로 확대됐다.
환율 고려 시 이번 오퍼 가격은 원화 기준 톤당 78만5,000원으로 추산된다. 부대 비용 포함 수도권까지 톤당 80만원에 육박하는 모습이다. 현재 수입산 유통가격은 톤당 78만원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가수요를 고려하더라도 국내 반등 모멘텀이 전무한 가운데 국산 유통가격도 저가 제품은 이미 톤당 80만원 선 밑으로 내려간 상황에서 사실상 계약 체결은 어려운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