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원료동향] 철광석·원료탄價 하락…“철광석價,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

[주간원료동향] 철광석·원료탄價 하락…“철광석價,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

  • 철강
  • 승인 2024.02.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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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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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價 1주 만에 다시 하락, 120달러 초반대 형성
원료탄價 5주 연속 하락

철강원료 가격이 수요 부진과 공급량 증가로 약세를 기록 중이다. 철광석과 원료탄 가격은 중국 춘절 이후 성수기 시장 진입에 따라 오를 것으로 전망됐으나, 실제 가격 흐름은 약세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2월 19일~2월 23일 기준 철광석 평균 가격은 톤당 122.39달러(Fe 62%, 북중국 CFR 현물 기준)를 기록해 직전 주간 대비 톤당 6.89달러 하락했다. 이에 철광석 주간 가격은 한 주 만에 다시금 하락세로 전환했다. 특히 지난주 철광석 가격은 지난 10월 하순 톤당 118.98달러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아울러 원료탄 가격도 전주 대비 낮은 가격을 형성하며 5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 원료탄 평균 가격은 톤당 314.25달러(강점탄, 동호주 FOB 현물 기준)를 기록해 직전 주간 대비 톤당 0.75달러 하락했으며 5주 연속 약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주 원료탄 가격은 지난 11월 중순 톤당 304.35달러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철강업계는 앞서 중국 춘절 이후 원료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춘절 이후 거래 재개와 철강 수요 증가로 관련 가격은 오를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부동산 부진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원료 가격은 여전히 약세를 기록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 방침과 부동산 업황 여부에 많은 것이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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