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스틸서 60대 하도급 직원 자재 깔려 숨져

YK스틸서 60대 하도급 직원 자재 깔려 숨져

  • 철강
  • 승인 2024.02.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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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환 기자 j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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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적용 여부 검토

26일 와이케이(YK)스틸에서 60대 작업자가 자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사하구 YK스틸 구평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A씨가 구조물에 깔렸다.

A씨는 사고 직후 곧바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YK스틸 하도급 소속 직원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A씨가 H형강 구조물을 절단하던 중 발생했다. 구조물을 지상에 세워 놓고 산소용접기로 절단 작업을 하던 중 해당 구조물이 무게 중심을 잃고 A씨 쪽으로 넘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고용노동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YK스틸 측은 "사고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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