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경 18mm급 타이타늄 봉강코일 생산 및 공급 시작
유명 브랜드 핸드폰 부품 소재로 공급 예정...중국 3C 산업도 겨냥
중국 안산강철 그룹 산하 강유장성특수강(江油长城特殊钢有限公司)이 타이타늄 코일봉강 생산을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밝혔다. 특히 중국 최초로 TC4 타이타늄 코일봉강 생산을 시작하면서 고부가가치 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야금보에 따르면 강유장성특수강은 직경 18mm 크기 수준의 대형 타이타늄 코일봉강 생산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이미 첫 물량이 고객사에 전달됐고 고객사 요구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강유장성특수강은 타이타늄 잉곳 제조 배합과 제품의 제련 및 단조, 압연, 정제작업 등 10여 개 핵심 공정에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제품 공급 이후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 작업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며 중국의 3C 산업인 컴퓨터(Computer), 통신(Communication), 소비자 전자 제품(Consumer Electronic)에서 점유율이 확대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강유장성특수강은 유명 핸드폰의 부품으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