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내 교류 확대·수요 대체·글로벌 시장 공략·국산제품 사용 의무화 및 수입 규제 추진
포스코가 수입재의 시장 잠식과 신수요 발굴 정체 등으로 인해 국내 CHQ선재 및 파스너 관련 산업의 성장이 정체되는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CHQ선재업계 및 파스너업계와의 동반성장 과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최종 수요처 대상 산업/시장 VOC 및 교류 확대 ▲국내외 공급밀의 차별화된 수요 대체 활동 전개 ▲글로벌 대형 부품사향 시장 공략 본격화 ▲국내 시장 차별화 및 수입 2차 제품 블록화 등을 실시한다.
주요 전략을 살펴보면 우선 최종 수요처인 자동차산업의 트렌드 및 니즈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해 파스너업계와 부품업계, 완성차업계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품/기술/수요 개발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실시하고, 시장 개발 및 판매 분야는 CHQ선재업계와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파스너산업의 공급망 전체가 참여하는 교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파스너조합을 통해 철강업계와 신선업체들의 의견 제시를 실시하고, 파스너업계와 부품사와의 개별 비즈니스는 각 CHQ선재업체별로 대응하는 것을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회사 관계 및 비즈니스 역학 등의 요인으로 수요 대체가 필요한 상황에는 마케팅 관점에서 다양한 전략 활동을 시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선사 및 파스너사의 자체 대채 활동을 지원하되, 자동차부품업계와 완성차업계에 대한 설득 활동을 병행하기로 했다.
각 공급밀별로 제품/고객/기술을 고려한 차별화 공략을 실시하고, CHQ선재업계의 수요 대체 대상 비즈니스도 지원한다.
포스코는 3월 15일까지 CHQ선재업계에 관련 제안 및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4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국내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안정적 수요 확보와 함께 수익성 증대가 가능한 글로벌 수요시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선사와 파스너사가 거래 중인 글로벌 대형 부품사와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적극 협업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신선사와 파스너사들에게 안정적 소재 공급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후방지원을 통해 파스너업계의 비즈니스 확대를 유도한다.
이와 관련하여 포스코는 파스너업계의 요청 시 6월까지 부품업계와 공동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선재 및 2차 가공제품의 수입산 유입 증가로 국내 시장의 혼란이 갖우되는 상황에서 국내 선재 및 가공산업 보호와 함께 생태계 강건화를 위해 국내산 사용 법제화 및 수입 제재 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국내 제품 사용 법제화를 위해 건설 및 제조 부문에 고강도, 고기능성 소재의 적용 의무화를 통한 시장 확대를 포함하여 특허 방어와 시방서 반영을 통한 기술적 블로킹을 확대한다.
그리고 철강협회 및 파스너조합과의 연계를 통해 반덤핑 관세 등 무역장벽 강화를 위한 대정부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