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원료동향] 철광석價 보합 반면 원료탄價 하락

[주간원료동향] 철광석價 보합 반면 원료탄價 하락

  • 철강
  • 승인 2024.03.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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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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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價 2주 연속 117달러 수준
원료탄價 7주 연속 하락

지난주 철광석 가격은 톤당 110달러대의 가격을 유지한 가운데 원료탄 가격은 대폭 하락했다. 중국 양회 이후 특별한 경기 부양 대책이 나오지 않자, 원료 가격도 약세를 거듭한 모습이다. 철강업계는 성수기 시장 진입 이후 수요 반등에 따라 원료 시황도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지만, 실제 올해 시황은 어느때 보다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3월 4일~3월 8일 기준 철광석 평균 가격은 톤당 117.68달러(Fe 62%, 북중국 CFR 현물 기준)를 기록해 직전 주간 대비 톤당 0.18달러 상승했다. 철광석 가격은 2주 연속 이어진 가격 하락을 멈추고 보합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철광석 가격은 1달 전 대비 톤당 9.89달러 하락했으며 2달 전 대비 24.98달러 낮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아울러 원료탄 가격은 약세를 이어가며 7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 원료탄 평균 가격은 톤당 305.80달러(강점탄, 동호주 FOB 현물 기준)를 기록해 직전 주간 대비 톤당 8.15달러 하락했다. 이에 원료탄 가격은 가격 하락이 시작된 지난 1월 중순 대비 톤당 30.55달러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원료가격 동향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성수기 시장 진입에 따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전체 시황은 어려운 것이 맞다”라며 “중국 부동산 경기가 반전을 맞이하지 않는다면 철강 시황은 전반적으로 부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철강 공급량 증가로 인한 전체 가격 하락도 우려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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