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 100위안↓…2개월 만에 다시 내려
중국 사강그룹이 이달 중순부터 철근 가격을 내린다. 지난 1월 말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인하다.
사강은 3월 중순(11~20일) 철근과 코일철근 판매 가격(HRB400, 증치세 13% 포함)을 각각 톤당 4,140위안(한화 약 76만원), 4,260위안(78만원)으로 책정했다.
모두 지난 상순(1~10일) 대비 100위안(1만8,000원) 내린 셈이다. 사강은 봉강류 제품 가격을 매월 상순부터 하순까지 10일씩 나눠 시장에 발표한다.
앞서 회사는 지난 1월 하순 인하를 마지막으로 2월 초순부터 이달 초순까지 4연속 동결을 유지한 바 있다.
한편, 중국 철근 내수 가격은 지난달 춘절 연휴(10~18일) 이후에도 소폭 하락세를 보이다가 3월 들어 일제히 100위안 가까이 떨어진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