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 실현 매물 유입에 니켈價 하락

차익 실현 매물 유입에 니켈價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4.05.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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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기은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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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LME(런던금속거래소) 니켈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1만8,975달러, 3개월물은 톤당 1만9,165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1일과 2일에는 각각 현물 1만8,620달러, 1만8,405달러와 3개월물 1만8,805달러, 1만8,575달러에 형성됐다. 

니켈 현물 가격은 1만9,255달러에서 시작해 1만8,710달러에 종가가 형성되며 하락했다.

LME 니켈 재고량은 7만8,594톤에서 7만8,780톤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니켈 시장은 지난 30일 주요국의 부정적 경제지표 발표에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고용비용, 주택가격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며 달러인덱스가 상승하며 가격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다. 

1일도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차익 실현 매도세가 우세한 모습을 보이며 하락했다. Marex의 애널리스트 Alastair Munro는 금속 뿐만 아니라 금, 코코아, 원유 등 뜨거웠던 상품 시장 전반에서 되돌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금속 시장도 그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2일에는 파월 의장의 완화적인 발언에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지만 중국 수요 우려와 LME 재고 증가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중국 국영통계국에 따르면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3월 50.8에서 4월 50.4로 떨어졌으며 서비스업 PMI는 3월 52.4에서 4월 50.3을 기록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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