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강) H형강 결국 '쪼개기 인상'

(형강) H형강 결국 '쪼개기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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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5.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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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환 기자 j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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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상 부재로 H형강 시세가 내리 하락하면서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결국 가격 인상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27일(월), 동국제강은 28일(화)부터 중소형 H형강에 대해 톤당 3만원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형과 토목용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다.

다만 1분기 인상폭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친 모습이다. 앞서 양사는 1월 중순에 이어 2월과 3월 초 각각 톤당 5만원씩 H형강 가격 인상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인상 이유는 역시나 급격한 시세 하락에 따른 가격 정상화다. 실제 연초부터 3월까지 톤당 111만원을 유지하던 H형강 유통시세는 최근 104~105만원까지 떨어졌다.

4월 인상 부재로 하락세가 본격화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뒤늦게 추가 하락에 제동을 걸겠다는 것.

결과적으로 지난달 인상 부재가 패착으로 작용한 만큼 다음달에도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같은 폭의 추가 인상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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