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50위안·선재 50~100위안↑
판재류도 100위안 올려 5개월만
중국 사강그룹이 6월 전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폭은 작지만 철근은 석 달 연속 인상 기조며, 판재류는 5개월 만에 인상이다.
사강그룹은 6월 초순(1~10일) 봉강류 제품 가격을 톤당 50~100위안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요 제품별 가격(증치세 13% 포함)은 △철근(HRB400) 4,190위안 △코일철근(HRB400) 4,210위안 △선재(HPB300) 4,120위안 등 모두 50위안씩 인상됐다.
이 밖에 강종별 △45-65# △30Mnsi △SWRH82B △SGLX72A △SGLX82A 등 선재 가격도 각각 톤당 100위안씩 올린 모습이다.
사강은 봉강류 제품 가격을 매월 상순부터 하순까지 10일씩 나눠 시장에 발표한다. 판재류는 매월 초 변동폭을 공지한다.
앞서 회사는 철근에 한해 지난 4월 하순(21~30일), 5월 중순(11~20일)에도 각각 톤당 50위안씩 올린 바 있다. 월별로는 석 달 연속 인상 기조인 셈이다.
특히 6월에는 판재류 가격도 인상에 나섰다.
이달 열연코일과 후판 가격은 Q235B 기준 각각 톤당 4,180위안, 4,500위안으로 모두 전월 대비 100위안 인상됐다.
올해 1월 100위안 인상을 마지막으로 판재류는 무려 5개월 만에 다시 인상이다. 4월에는 열연코일, 후판 가격을 각각 300위안, 200위안씩 내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