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日 철스크랩 4주 연속 등판…HS 6만엔 육박

포스코, 日 철스크랩 4주 연속 등판…HS 6만엔 육박

  • 철강
  • 승인 2024.07.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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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환 기자 j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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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R HS 5만9,500엔·슈레디드 5만9,000엔…등급별 1,000~1,300엔↑

포스코가 4주 연속 일본 철스크랩 입찰에 나섰다. 구매 가격도 2주 연속 인상한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4일(목) 포스코인터내셔널은 HS 등급 매입 가격을 톤당 5만9,500엔(이하 CFR)으로 입찰했다.

전주 대비 1,300엔 인상한 셈이다. 이날 슈레디드(Shredded) 등급도 5만9,000엔으로 제시해 1,000엔 올려 책정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주에도 전주 대비 등급별 200~500엔씩 올린 바 있다. 생철 압축 신다찌 프레스(Shindachi Press)는 3주 연속 입찰에서 제외됐다.

7월 들어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61엔을 돌파하는 등 38년 만에 슈퍼 엔저로 연이어 인상에 나선 모습이다.

최근 베트남향 시세와 비교하면 적정한 수준이나 공급사들의 매도 분위기는 여전히 미지근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입찰 선적기한은 8월 20일까지다. 국내 물동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포스코는 7월 말~8월 물량에 적극 대비하는 모습이다.

이번 입찰된 HS 등급 국내 도착도 가격은 원화 기준 톤당 51만원으로 추산된다. 최근 남부권 중량A 등급 대비 10만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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