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의 철강 제조업체 토샬리(Tosyali)는 리비아 벵가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직접환원철(DRI) 단지를 건설할 계획임을 최근 밝혔다.
토샬리는 새로운 공장이 Libya United Steel Company for Iron and Steel Industry(SULB)와의 합작투자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합작공장은 MIDREX Flexi DRI 기술을 특징으로 하며 연간 생산량이 810만 톤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DRI 공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친환경 제철 생산을 위해 수소를 사용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설비될 예정이다.
토샬리는 DRI 공장이 결국 계획된 270만 톤 규모의 통합 제철소에 열연강(HBI)을 공급하고 주변 지역과 유럽으로 운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공장이 완공되면 토샬리가 국제 시장에서 가장 큰 HBI 공급업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샬리 회장인 Fuat Tosyalı는 합작법인 현장에서 예비 지반 조사와 엔지니어링을 완료했으며 건설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