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셋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70~71만원으로 출발했다.
지난주 유통시세는 전주 대비 1만원 오르면서 6주 만에 소폭 반등한 바 있다.
주요 제강사들의 10월 고마감과 함께 현대제철이 11월 월말 추가 인상에 나서면서 시세를 끌어올린 형국이다.
현대제철은 이번 주 18일(월)에 이어 다음주 25일(월)에도 각각 톤당 1만원씩 단계적으로 마감가격 인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결과적으로 철근 마감가격을 이달 77만원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다.
다만 본격적인 겨울철 진입 등 수요 개선이 전무하면서 당분간 70만원 초반대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란 관측이 아직까진 우세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