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 합작법인 세워 전기로 1기 신설

일본제철, 합작법인 세워 전기로 1기 신설

  • 철강
  • 승인 2025.05.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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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사무엘 기자 sm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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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제강과 500억 엔 공동 출자

출처 : 이미지투데이

일본제철이 공동투자를 통해 전기로 1기를 신설한다.

일본제철은 나카야마제강(Nakayama Steel Works, Ltd.)과 합작법인을 세워 전기로 건설 등 사업 협력을 하기로 기본 합의를 맺었다고 9일(현지시각) 밝혔다.

두 회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자본금 500억 엔(약 4,816억 원)을 출자한다. 출자 비율은 일본제철, 나카야마제강 각각 49%, 51%다. 의결권 비율 등 세부 사항에 관한 논의를 거쳐 9월 최종 합작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 법인을 설립한다.

합작회사는 일본 오사카시에 위치한 나카야마제강 후나마치 공장 부지 내에 전기로 1기를 구축하고, 나카야마제강에 임대한다. 나카야마제강이 이 전기로로 슬래브, 열연강판 등 제품을 만들면, 일본제철이 이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협력한다.

전기로 건설은 내년 8월에 시작하며, 가동은 2030년 이후가 될 예정이다.

일본제철 관계자는 "국내외 철강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가운데, 수요를 확실히 확보하기 위해 이번 합의를 맺었다”며 “제품의 고도화를 기반으로 한 기존의 노력은 유지하면서,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가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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