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IR] 포스코, 인도 JSW와 일관제철소 합작법인(JV) 설립 본계약 체결

[포스코홀딩스 IR] 포스코, 인도 JSW와 일관제철소 합작법인(JV) 설립 본계약 체결

  • 철강
  • 승인 2026.04.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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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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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인도의 고부가가치 철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일관제철소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4월 20일 인도 1위 철강사인 JSW와 일관제철소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수출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를 탈피하고 현지 생산 기반을 확충해 장기 성장 시장인 인도에서 확고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합작법인은 50:50 지분 구조로 출범하며, 이사회는 양사 각 3명씩 총 6명으로 구성된 균형적 공동경영 체제를 갖춘다. CEO 지명권은 5년 단위로 교대한다.

사업 부지는 인도 오디샤(Odisha)주에 위치한다. 철강석 산지와 인접해 안정적인 원료 조달이 가능하며, 철도와 항만 연계성이 우수해 경제성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거주민이 없는 기확보된 공업용 부지를 활용해 인허가 및 착공 지연 리스크를 대폭 낮췄다. 착공 후 48개월의 공기를 투입해 2031년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 체제는 고로 기반의 연산 600만 톤 규모로 구축된다. 초기에는 건설 및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고, 이후 자동차 강판과 도금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을 확대해 중장기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설비 구성도 차별화했다. 제선 공정에는 인도 현지 저가 광석 활용을 위한 전용 펠릿 설비가 구축되며, 제강 공정에는 대형 전로와 연주 전자기 유동장치(EMS) 등 최신 제어 기술이 도입된다. 또한 연산 600만 톤 규모의 고능률 대형 열연 설비를 갖추고, 자동차용 고부가가치 제품 풀라인업 생산 체제를 구축하여 향후 초고강도강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투자 재원은 자기자본 30%, 차입 70% 구조로 조달하며, 양사가 동일 비율로 자금 조달 책임을 분담한다. 인도 현지의 저렴한 인건비와 JSW 그룹의 구매력을 활용해 공사비를 절감하고, 현지 저가 철강석을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포스코의 고급강 생산 기술과 JSW의 사업 실행력을 결합하여 Greenfield(신규 건설) 제철소 추진 리스크를 완화하고, 본사 소재 공급형 사업 모델에서 완결형 현지화 모델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소 기반 기술 등 주요 저탄소 조달 기술 검증을 완료한 후 저탄소 조달 체계도 함께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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