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련·자원순환 성과 인정…기후부 장관상 수상
폐전자제품서 유가금속 회수…100% 재활용 원료 인증 확보
연간 80억 규모 사회 환원…지역사회 상생 활동 지속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제20회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에서 ESG 환경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친환경 제련 기술과 자원순환 사업, 사회공헌 활동 등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대석 한국언론인협회장과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 이재혁 고려대학교 ESG연구원장, 옥용식 국제ESG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는 한국언론인협회와 고려대학교 ESG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주요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행사로, ESG 경영 우수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심사를 거쳐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고려아연은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생산 체계를 구축해 왔다. 전자폐기물(E-Waste) 등에서 유가금속을 회수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구리와 은 제품을 100% 재활용 원료 기반으로 생산했다는 인증도 획득했다. 또한, 아연과 연, 금, 은, 동, 반도체황산 등 주요 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PCF) 인증도 확보했다.
회사는 TSL 공법 상용화와 아연·연·동 통합공정을 통해 유가금속 회수 효율을 높이고 제련 잔여물은 산업용 골재로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 제련 기술 고도화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안티모니와 인듐 등 핵심광물을 국내 유일 생산하며 자원안보 측면에서도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자원순환 사업을 축으로 한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도 추진 중이다. 호주와 미국 자회사를 중심으로 친환경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제련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탄소배출 저감 기반의 ‘그린메탈’ 생산 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매년 영업이익의 약 1% 수준인 80억 원 규모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보호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은 “ESG 환경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기후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