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복공판 성능 시험방법(KS)’ 제정… 시험 절차 표준화로 현장 안전 강화
정하중·피로·미끄럼 시험 등 명확한 성능 평가 기준 마련…8월 21일까지 의견 수렴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복공판 성능 시험방법에 대한 한국산업표준(KS)을 제정한다고 예고했다. 명확한 KS 표준이 없었던 복공판 성능 시험 부문에 KS 제정으로 품질 관리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표원은 19일, ‘복공판 성능 시험방법(KS F NEW 2026 2243/임시표준번호)’을 제정 예고한다고 고시했다. 이 표준은 사회적 요청으로 제정된 건으로, 가시설 공사에서 굴착된 노면을 복개하고 차량의 안전한 통행을 확보하귀 위해 설치하는 복공판의 시험 방법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공판은 ‘지하철·교량·터널 등 대형 건설 현장에서 굴착된 공간의 상부를 임시로 덮어 차량과 장비 등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과 작업자 보호를 위해 설치하는 가설기자재’로 정의 됐다.
이번 KS는 복공판의 성능 시험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 이에 ‘정하중시험(수직 하중의 의한 처짐)’, ‘용접 이음부 피로 시험(반복 하중 재하를 통한 피로수명과 강도 저하 확인)’, ‘미끄럼 성능 시험(미끄럼 마찰지수 측정을 통한 차량 바퀴 저항 성능 평가)’ 등을 시험해야 할 것을 명기했다.
또한 측정 기기와 측정 센서, 미끄럼 마찰지수(GN) 시험 장치 등 시험용 기구에 대한 규정과 시험방법, 시험결과 보고 등을 다루고 있다.
국표원은 “복공판은 대형 토목공사 시 차량 통행 시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가설기자재이지만, 명확한 KS 표준과 규격화된 품질 기준 부족, 품질시험기관마다 시험 방법 및 시험장비가 달라 안전성 논란이 지속됐다”며 “특히 복공판의 처짐, 균열, 강도 저하 등의 구조성능 및 미끄럼 저항성 등 사용성 검토를 위한 시험방법과 그 절차가 표준화되어 있지 않은 실정을 감안해 본 표준은 복공판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 절차를 제시하여 품질 관리의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표원은 이번 KS 제정에 대한 의견을 8월 2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의견 접수 기간 및 제정 예고 기간이 지나면 임시 표준 번호(NEW 2026 등 표기 삭제)가 변경되어 정식 KS 규격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