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스티, 상반기 영업이익 ‘162.7%↑’…반도체 호조에 2분기에 더 날아올라

유에스티, 상반기 영업이익 ‘162.7%↑’…반도체 호조에 2분기에 더 날아올라

  • 철강
  • 승인 2026.08.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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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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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강관 판가 11.3%·가동률 86.4% 상승…하이니켈·고순도관 고부가 라인업 강화
쎄미심리스·VIM/VAR 고순도관 개발 완료…디스플레이·차세대 반도체 공략 박차

스테인리스(STS) 강관 제조사 유에스티가 올해 상반기 외형과 수익성을 함께 끌어올렸다. 회사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겨냥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유에스티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개별 기준 매출로 342억 8,689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유에스티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28억 1,220만 원, 반기 순이익은 26억 1,373만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2.7%, 103.3%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3.8%에서 8.2%로 뛰었다.
 

2분기만 떼어 보면 개선 폭이 더 크다. 매출 183억 339만 원, 영업이익 17억 6,559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99%, 634.3% 늘었다. 회사는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를 실적 개선 배경으로 꼽았다. 미국과 일본향 수출도 함께 늘었다. 

상반기 생산 실적은 8,013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가동률은 86.38%로 전년 동기보다 7.7%p 상승했다. 판매단가는 톤당 427.9만 원으로, 전년 동기 384.6만 원보다 11.3% 상승했다. 상반기 평균 원료(STS코일) 매입 단가는 톤당 306.7만 원으로, 판매단가와는 121.2만 원이 차이가 났다.

품목별로는 STS강관이 323억 1,900만 원으로 전체의 94.26%를 채웠다. 전년 동기 대비 24.9% 늘었다. 반면 고순도 STS청정관은 6억 4,000만 원에 그치며 39.0% 줄었다. 원재료인 STS 코일은 포스코 등에서 245억 7,200만 원어치를 들여왔다.
유에스티는 하이니켈 알로이와 VIM/VAR 고순도관의 개발을 마쳤으며 정밀관 분야에서도 세미심리스관 제품을 내놓는 등 고부가제품 라인업 개발 및 양산에 힘쓰고 있다.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반도체 시장 등을 겨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유에스티는 지난 4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고 안정적인 배당 유지를 내걸었다. 또한 SPP 대체용 430LX 강관으로 일본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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