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간 총 30억 원 투입해 대형 항공엔진 부품 생산기술 확보 추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김택수)이 순천시(시장 손훈모), 현대IFC(대표이사 강규환)와 함께 8월 24일 ‘지·산·연(지자체·산업체·연구기관) 협력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국회의원, 손훈모 순천시장, 유영철 순천시의회 의장, 차현록 생기원 서남기술실용화본부장, 강규환 현대IFC 대표이사를 비롯해 순천지역 뿌리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생기원과 순천시, 현대IFC 등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간 총 30억 원 규모의 ‘대형 항공부품용 준항온단조 시스템 및 제조기술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항공엔진 회전체용 디스크와 블리스크(Blisk) 등 대형 단조부품의 국내 제조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블리스크는 블레이드와 디스크를 하나로 제작한 항공엔진 핵심 회전체다.
생기원이 공정·금형 원천기술 개발을, 현대IFC가 양산 실증과 설비 투자를 담당하며, 순천시가 재정·행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항공부품의 국내 제조 기반을 확보하고 지역기업의 사업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기업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기관과 공동 R&D를 확대하고, 지역 뿌리기업을 방산·첨단제조 분야의 경쟁력 있는 소부장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순천의 강점을 살린 산업대전환으로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도시, 기술인재가 머물고 싶은 도시, 지역기업이 세계시장과 경쟁하는 미래경제도시 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