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TS업계, 中 광저우전시회에서 1억달러 상담 진행

국내 STS업계, 中 광저우전시회에서 1억달러 상담 진행

  • 철강
  • 승인 2008.07.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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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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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표면 기술, 파이프, 건축소재 뽐내

국내 스테인리스강(STS, Stainlesssteel) 업계가 광저우 국제철강금속 산업전시회에 참가해 한국관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참가했던 업체들이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1억 달러에 달하는 상담을 진행 중이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정길영)은 지난 6월 23일부터 나흘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제9회 광저우 국제 철강금속 산업전시회에 참가했다.

광저우 철강금속산업전시회는 2만5,000㎡ 전시면적으로 중국 한국 일본 미국 영국 독일 등 30여개국 1,000여개사가 참가했으며 전체 참관자 수가 7만5,000여명이 넘는 대형 전시회이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이번 산업전시회에서 한국 홍보관을 설치해 국내 스테인리스스틸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요시장 개척에 주력했다. 홍보관 규모는 99m2 (10부스+홍보관 1부스) 이며, 10개 업체가 참가했다. 전시 기간이 길지 않아 현장에서 바로 계약이 체결되기는 어려웠지만 긍정적으로 상담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이들은 샘플을 구매하거나 한국 본사 내방을 약속하기도 했다.

 JSS, Guangdong Yatai Stainless Steel, Zhejiang Dada Stainless Steel, XingzhongCheng Stainless Steel, MCC, ACL 등이 참가했다. 한국관에는 신광, 세유특강, 베스틸, 원금속, 심도메탈, 다인무역, 삼정SBT, EQ조인텍, 풍성정밀관, 화성STS 등이 참가해 국내 표면처리 분야 및 파이프 등 기술력을 뽐냈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2007년 상해에 이어 한국관을 독립적으로 운영하여 효과적인 이미지 메이킹으로 한국 제품을 차별화 할 수 있었고 방문객의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스테인리스스틸 클럽 관계자는 국내 스테인리스강 산업이 표면 처리나 품질 면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가지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효율적인 홍보 및 상담이 가능했다는 확신을 가질수 있었다. 현재 수출 및 합작 등 총 1억 달러 상당의 상담이 진행중이다. 

 
 한편 광저우 국제 철강금속 산업전시회와 병행하여 중국 철강업체 방문도 이루어졌다. 주요 방문업체는 POS FPC(POSCO 해외 직영 서비스센터), MIDEA(중국 최대 가전업체), WINNER STS TUBE 등이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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