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유통상가 본격적인 夏期 休暇 돌입한다

철강 유통상가 본격적인 夏期 休暇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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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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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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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문래동 철강 유통상가...7월말과 8월초에 걸쳐 본격적인 휴가에 돌입
유통상가...비수기 요인 겹쳐 상반기와 달리 약세시황 전개


시흥 중앙철재상가와 문래동 유통상가에 입주해 있는 대부분 철강유통상들은 오는 7월30일부터 시작해서 8월2일~5일 사이에 대부분 하기휴가에 나설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9일 유통상가 입주 일부 철강유통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업체들은 7월28일부터 이미 하기휴가에 돌입했으나 대부분 유통상가 입주업체들은 7월말과 8월초에 걸쳐 본격적인 휴가에 돌입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철강유통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유류비 인상에 따른 시내운송료는 종전 톤당 8,000~1만원에서 7월부터 톤당 2만원으로 속속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7월말 현재 일부 철강제품의 2차 유통판매가격은 철근이 톤당 103~105만원, 형강은 H-형강이 톤당 128~130만원, 일반형강은 톤당 1,140만원, 열연강판(HR)은 톤당 110만원, 후판(Plate)은 톤당 115만원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국내 철강유통시장은 전반적으로 매기(買氣)가 떨어진 가운데 냉랭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철강유통시장은 올 상반기 내내 자고 나면 가격이 뛰어오르고 또 뛰어 오르는 연속적인 가격변동 상황과는 달리, 하반기는 7~8월 계절적인 비수기와 맞물려 약 보합 시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유통업체의 공통된 고민거리는 제품판매에 따른 대금회수가 제대로 안 돼 수금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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