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 비철금속 산업의 자본지출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28일 발표한 산업별 설비 동향 자료에 따르면, 회계기준상 2008년 일본 비철금속산업의 자본지출 규모가 3,103억4,000만엔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철금속 제련을 중심으로 알루미늄, 압연동박, 전선 등의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련 분야의 올해 자본지출 규모는 전년대비 11.5% 증가한 660억엔, 알루미늄압연 산업은 15.3% 늘어난 311억6,000만엔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전선케이블 산업과 압연동박산업의 자본지출도 각각 전년대비 33.6% 증가한 155억엔과 87.1% 늘어난 155억8,000만엔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