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닛데쯔(신일본제철)의 야하타제철소의 코크스로 화재로 인해 약 1만톤 정도의 감산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제철소에서는 자동차용강판 등 고급 강재를 중심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401만톤의 조강을 생산해 신닛데츠 전체 조강 생산(3,450만톤)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야하타제철소는 조업재개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지 외신을 종합해보면 30일 오전 7시 26분, 약 20시간만에 재가동했다. 하지만 완전 가동 상태는 아니며 점차 가동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제강 등 다른 주요 설비도 차례차례 가동해 통상 조업에 복귀할 전망이다.
야하타제철소의 코크스 공장 화재의 원인은 공장에 석탄을 옮기는 컨베이어 벨트가 떨어지면서, 가스관을 파손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신중하게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