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기 사용량 1위와 3위를 나란히 국내 철강업체가 차지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임동규 의원이 11일 KEPCO(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산업용 전기 사용량은 경북 포항의 포스코 공장이 월평균 2억5,223만㎾h를 사용해 월평균 전기요금으로만 160여억원을 납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울산에 있는 열병합발전소 한주와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각각 2억2,317만㎾h와 2억88만㎾h로 2, 3위를 기록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