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콘(사장 최병조)이 최근 브라질 상파울로 자하철에서 발주한 지하철 2, 4호선 라인 총 14개 역사에 PSD(platform screen door)를 공급하는 1차 제작품을 선적하기 위한 첫 출하식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콘은 국내 PSD 안정된 공급실적을 바탕으로 남미 브라질에 최초로 지하철 스크린도어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적된 PSD는 브라질 상파울로 항구까지 60여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브라질 상파울로 지하철로부터 촉박한 공정에도 불구 철저한 공정준수와 앞선 기술력이 인정돼 확장사업에도 참여 요청을 받았으며, 향후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타국가에도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콘은 서울 지하철 2호선, 7호선, 광주광역시 지하철 등에 PSD를 공급해 왔으며, 현재 한국철도공사에서 발주한 PSD 공급 등 민자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