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월 966만대, 전년比 34%↑…올 미국 제칠 듯
지난 9월 중국의 자동차 판매 대수가 급격한 증가를 기록했다.
최근 중국자동차공업협회 CAAM(China Association of Automobile Manufacturers)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133만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8%나 급증했다.
이 가운데 승용차는 102만대로 84%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1~9월 전체 누계 판매 대수도 966만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중국의 자동차 판매대수 급증은 올해 2월부터 진행한 보조금 지급이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미국의 9월까지 판매 대수는 785만대로 중국에 비해 상당히 적은 물량이며 보조금 지급이 종료되면서 다시 판매가 주춤해질 것으로 보이는 등 올해 자동차 판매에서 미국을 제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