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0업체 대상, 조선기자재·기계·콘크리트는 100%
10월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파란불이 켜졌다.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중소기업 1,670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업현황조사에 따르면 10월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은 88.2%로 전월 대비 1.3%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 9% 포인트 상승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조선기자재(100%), 기계(100%), 콘크리트(100%), 자동차부품(99.4%), 선박기관수리(90.8%) 등 8개 업종이 80% 이상의 정상조업률을 보인 반면 플라스틱(48.5%)과 비철금속(56.5%), 인쇄(63.5%) 등 6개 업종은 80% 미만을 나타냈다.
한편, 이들 조사 기업 중 조업을 단축 중인 186개 업체는 단축의 요인으로 판매부진과 자금부족, 원자재가격 인상, 계절영향 등을 꼽았다.
안선용기자/syah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