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레일 김형일 회장, 고려대에 5억원 기부

미주레일 김형일 회장, 고려대에 5억원 기부

  • 철강
  • 승인 2010.01.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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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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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G50 건축기금 쓰일 예정

▲ 사진) 김형일 미주레일 회장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엘리베이터 가이드레일 생산 기업 미주레일 김형일 회장이 11일 고려대에서 부인 권혜경씨와 함께 발전기금 약정식을 갖고 5억원을 기부했다.

김 회장(77학번)과 권혜경 씨(78학번) 부부는 모두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이번에 약정된 금액 5억원은 경영대학 G50 건축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이번 기부와 관련 김 회장은 "고려대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큰 밑거름이 됐다. 학교 다닐 때부터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았고 평생의 반려자도 만난 곳이기도 하다"며 "이제는 보답하면서 살고 싶다"고 취지를 밝혔다.

1947년 동방제강소로부터 출발한 미주레일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엘리베이터 가이드 레일을 자체 압연,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 분당 200M-400M급의 30K 초고속용 엘리베이터 가이드 레일을 생산하고 있다. 미주레일의 엘리베이터 가이드레일은 국내 초고층 빌딩 송도 NEATT, 송도 포스코 더 샾, 타워팰리스, 화성 동탄 포스코 메타폴리스, 건대 스타시티, 해운대 센텀시티 등에 납품됐으며, 파나마 초고층 OCEAN TOWER, 남미용 High-speed 레일, 일본 내수용 고속레일 등으로 전세계에 수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미주레일은 지난 2009년 5월 기존의 레일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으로 신재생에너지 부분인 태양광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태양광발전소 컨설팅 및 태양광발전소 설계, 운영, 유지 보수 전문 기업인 이지씨엔에스(EG CNS)를 인수했다.

 

▲ 사진) 김형일 미주레일 회장(왼쪽)과 이기수 고려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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