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特棒 2월 가격인상 이후 소강상황

<특수강봉강> 特棒 2월 가격인상 이후 소강상황

  • 철강
  • 승인 2010.02.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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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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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수요 자체 아직은 기대했던 것보다 그렇게 크게 회복 보이지 못해
생산업체 2월1일 출하부터...탄소·합금강 톤당 평균 5만원 가격인상

  S45C 탄소강과 합금강 등 유통시장 경기는 지난 2월초 가격인상 이후 시장이 다소 소강상황으로 바뀌고 있다.

소재가격 인상대비 시장수요 자체가 아직은 기대했던 것보다 그렇게 크게 회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대부분 업계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자동차부품과 관련해서는 꾸준하고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등 건설중장비, 산업기계, 정밀기계와 관련해서는 아직 본격적인 수요를 기대하기는 이르다는 설명이다. 굴삭기 등 4대강 공사와 관련해서는 수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다.

유통업체별로 다소 차이는 발생되지만 생산업체들이 지난 2월초 설 연휴 이전에 이미 가격인상이 이뤄진 데다 필요량 이상 유통재고를 확보하고 있는 수준이어서 시장자체는 가격이 오른다고 해서 특별한 가수요 요인이 발생되는 것도 아닌 가운데 소강상태다.
S45C 탄소강과 SCM 합금강 등 국내 공급업체는 세아베스틸 포스코특수강 현대제철 진양공업 동일산업 동일철강 광진실업 등이다.

1차 유통에서 실수요 거래나 2·3차 유통판매는 매기 자체가 다소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본격적인 물량확보나 가격인상 적용 등은 설 연휴 이후나 돼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2월 출하부터 특수강봉강 가격이 톤당 평균 5만원 인상됐다. 인상된 가격은 S45C 탄소강봉강이 톤당 98만원에서 5만원 인상돼 103만원이 됐다. SCM 등 함급강봉강은 톤당 126만원에서 5만원 인상돼 톤당 131만원이 됐다.

1월 중순부터 바닥경기가 솔솔 풀리면서 S45C 탄소강, SCM 등 합금강의 가격인상이 들먹거려 왔다. 수요가들의 구매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월말과 월초 영업상황 등을 고려할 때 가격인상 폭과 적용시기 등을 저울질 해온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유통업체 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1월 중순 인천부두는 중국산 등 일부 수입재가 부두를 가득 메우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국내산 가격과 시세차익을 노려 한 몫을 보려는 분위기다.

최근 이러한 가격인상 분위기는 철 스크랩 등 원료가격의 가파른 상승과 함께 감속기 등 플랜트를 위주로 한 바닥경기에 불이 지펴지고 있고 완성자동차 위주의 꾸준한 수요증가 등이 복합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미국산 고철 등 철스크랩 수입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해 연말 톤당 325달러 수준에서 최근 3월적 수입가격은 톤당 383달러로 지난해 연말대비 10%이상 원료가격 상승이 계속되다 최근은 원료가격 상승도 소강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운임포함가격(CFR기준) 조건으로 2월 적 중국산 S45C 탄소강봉강 가격은 1군 업체인 동베이(동북특수강)과 심청 등의 가격이 톤당 670~680달러, 2군 업체가격은 톤당 640~650달러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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